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무죄' 선고는 국민의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심한 화상 입혔다 이재명을 위한 오늘의 판결은 국민의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깊은 화상을 입혔다.사람들이 끝났다며 탄식한다. 끝났다! 그러나 끝난 게 끝난 것이 아니다. 세상만사는 무상(無常)하기 때문이다.이것이 찰나의 머무름도 없는 쉼 없는 하늘의 순리다. 무엇보다도 사람의 일은 하늘보다 더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1심 판결을 뒤집으면서 모두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서울고법 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 판결 요지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송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대법관 권순일의 판결문이었다. 더불어 김명수 대법원장의 얼굴도 떠올랐다물론 온 나라가 불바다가 되었음에도 이재명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한 양산의 문가재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