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 게이블(左)
서울1945--동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
(2006년 9월 16일<土>)
운혁에 대한 야야기는 많이 해왔기 때문에(카페 http://blog.daum.net/jako 글 참조) 오늘은 동우 이야기를 조금 하고 싶군요.
동우. 마지막 회가 인상적였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클라크 게이블을 연상케 합니다. '우정(운혁)'을 가슴에 안으며 '사랑(해경)'을 떠나보내는 동우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느껴져 옵니다. 그 애끓는 심정, 그 처연한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친구를 잃은 그 아픔, '사랑'을 이루지 못한 그 비애! 그리고 전쟁의 후유증. 동우는 그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떠나고 싶었을 것입니다, 조국을.
그리고 떠나는군요. 사라지는구만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의 클라크 게이블 처럼 '중절모를 눌러쓰고 가방을 들고' 동우는 떠났습니다.
그러나 동우에게는 또 다른 내일('Tomorrow is Another Day')이 있을 것입니다. 동우의 그 내일을 기대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A Word a Little !!----"이동우"는 '그레고리 펙'의 이미지에다가 이제 '클라크 게이블'의 이미지까지 갖추게 됐군요.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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