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국정치

드라마 주몽--유화부인, 남편과 아들 사이에서

이호(李浩) 2006. 11. 23. 14:25

드라마 주몽

 

           유화부인, 남편과 아들 사이에서

 

   금와왕의 복권으로 오히려 주몽의  네이션 빌딩(nation-building)” 차질이 생기고 있다. 금와왕을 복권시키는 쿠데타 주도했던 부득불은 이른바 킹메이커이다. 부득불 덕분에 왕위를 되찾은 금와왕도 이제는 부득불의 말을 무시할 수는 없게 되어 버렸다. 이제 주몽의 행보도 킹메이커(부득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다.

 

  부득불은, 주몽이 다물군을 이끌고 부여에 복귀하지 않으면, 주몽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 주몽은, 여미을의 충고도 있고 하여, 이미 독자적으로 나라를 세울 뜻임을 분명히 했다. 금와왕 부득불 주몽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다를지는 모르나, 그게 중요한 아니다. 둘은 부여를 지배, 통치하면서 부여국 체제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둘은 같은 배를 타고 있는 것이다.

 

이리되면 독자적인 나라 세우기에 주몽, 부여국 체제를 유지하려는 금와왕 적대관계이거나 비협조적 관계가 있다. 부득블이 있는 절대 좋아질 없는 관계이다. 부득불의 입에선 이미 “ kill  it(주몽)” 명령이  떨어졌다. 흑치장군에게 명령을 내린 것이다. 

 

주몽이 처한 상황을 찰치(察知)하고, 주몽을 구해줄 있는 사람믄 유화부인 것이다. 유화부인, 어떤 묘책이 있는가? 유화부인남편과 아들 사이에서 정말 힘든 상황을 맞이했다. 어찌 하려는가?

 

 

  영화 샤이닝( Shining, 1980)” 보면 남편 아들사이에서, 위험에 처한 아들을 구하는 여인의 지혜와 용기를 감상할 있다. 남편 역으로는 니콜슨(Jack Nicholson) 호연하고 있다.

 

니콜슨은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1981)”에서도 본능에 이글거리는 야수 마음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 포스트맨은…”에서도 니콜슨의 진면목은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그런데 샤이닝에서는 니콜슨의 불가사의한 에네르기(energy)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지금과 같은 겨울에 보기 좋은 영화이다. 한겨울 거대한 폭설에 고립된 콜로라도의 산장을 무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립된 산장에서 그만 미쳐 버리고, ‘ 여기서 도끼를 들고 아들을 죽이려 하고 있다. 엄청난 광기를 뿜어내는 광인의 도끼질--- 니콜슨이 아니면 감히 아무도 없는 연기였다.

여기서 아내(Shelley Duvall ) 도끼로부터 아들(Danny Lloyd ) 구해 낸다. ‘아들 설원의 숲속으로 탈출시킨다. 그러나 아들 뒤를 쫒는 ”! 이후의 장면은 여러분들이 직접 감상하시길

 

  , 유화부인은 남편(금와왕) 아들(주몽)사이에서, 아내처럼, 아들을 구해내 보위할 있을까?  금와왕이 지금껏 물론 주몽에게는 어느 정도 호의적(?)이었지만, 그러나 지금은 부여왕으로 복권해 있고 바로 옆에는 킹메이커부득불이 있기 때문에 상황은 이미 많이 달라져 있다.

 

 

   잭 니콜슨(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