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945」/「서울1945」への道しるべ

서울1945--<칼 포퍼와 체 게바라> 월드 톱 텐<우정과 배신> (10) 동우와 운혁 [프레뷰]

이호(李浩) 2006. 10. 20. 16:24

서울1945--월드 톱 텐<우정과 배신> (10) 동우운혁 [프레뷰]

                                             

  ----칼 포퍼 체 게바라---- (2006.10.20<金>)

 


    칼 포퍼 

      미국으로 건너간 동우는 어찌 되었을까?  학문에 정진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입장이었던 동우였지만, 6.25의 쓰라린 경험과 교훈으로 "(사회)개혁" 을 지향하는 학자(정치학자, 사회학자, 철학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출생과 가문의 배경으로 보아 좌파(左派)로 돌아서기는 어렵다. 헤겔좌파-마르크스로 이어지는 사회주의 사상에는 따를 수 없는 것이다.

  동우는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점차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점진적 개혁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재에는 저항하면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열린 사회( the open society)" 건설을 위해 애쓰지 않겠는가? 

  이리 되면, 칼 포퍼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칼 포퍼(Karl Raimund Popper)는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그의 대표작 "열린사회와 그 적들(The Open Society and its Enemies)"를 썼고, 급진적인 사회혁명보다는  단계적이고 부분적인 사회개혁을 주장했다. 영국 황실은 그의 학문적 공적을 인정하여, 1965년 그에게 기사작위를 수여하였다.  이동우-- 그는 영낙없는 칼 포퍼이다.                                 

   칼 포퍼              

      

   

      

     최운혁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체 게바라이다. 전설의 혁명가 '체 게바라', 바로 그이다. 이번 기회에 게바라가 모델이 된 '뮤지컬' 「에비타」를 한번 감상해 보시면 어떤가? 제 카페와 블로그의 '줄겨찾기'에 올라 있는 어느 분의 블로그에 가시면 「에비타」가...

 

    체 게바라

      

  

  동우와 운혁--영원한 친구이자 멋진 라이벌이다. 그 우정, 죽어서도 계속된다. 이렇게 하여 "서울1945--월드 톱 텐<우정과 배신> (10) 동우와 운혁 [프레뷰-미리보기]"를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