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관계론

반기문(潘基文), 국제사회의 늪지대를 헤엄치는 미끄러운 장어?

이호(李浩) 2006. 10. 3. 13:36

 

 

반기문(潘基文), 국제사회의 늪지대를 헤엄치는 미끄러운 장어인가?

                                                                             (입력시간 : 2006 10 3 12 )

 

유엔 사무총장 차기후보로 거론되어온 반기문 외교통상상()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일본의 아소 타로(麻生太郎) 외상도 없이반기문 지지로 돌아서고 있다. 아마도 한일수뇌회담이 10 9 성사된다면 아베(安倍晋三) 수상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있는 확실한 선물 하나가 반기문 지지 표명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일본이 국제사회의 여론에 굽히고 마는 것이다. 그러면 국제사회(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을 포함하여) 반기문을 지지하는 것일까?

반기문씨가 험난한 국제사회의 유일한 집단안전보장기구인 유엔의 방향키를 잡을 능력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그런데 거부권을 가진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이 만장일치로 반기문씨를 지지한다는 말인가?

사람이나 국가나 생각은 마찬가지이다. 국가를 다스리는 것은 잘난 정치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반기문씨를 밀어주는 것은 그가 적당히 무능해서 것이다.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은 어느 사회에서나 견제를 받기 마련이다. 반기문씨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의 입장에서 다루기 쉬운편리한 존재일 뿐이다. 그냥 무난히 조정역()이나 맡아주는 것을 기대할 것이다. 심하게 표현하면 국제사회에서 강대국들 사이에서 그저 심부름이나 주면 OK”라는 그들의 생각이다. 미끄러운 장어이기 때문에 잘못 건드려도, 함부로 손을 갖다 대도 손이 아플 리도 없다. 반기문 씨는 모나지 않은, 그런 미끄러운 외교에 아주 ()하다.

일본의 고립도 반기문씨의 당선에 했다. 일본의 안보리 상임위 진출에 있어서 미국의 명확한 지지가 없었던 관계로 일미관계는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역사교과서 문제,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으로 일중관계는 최악이다. 러시아와 일본의 외교관계도 북방 4개섬 문제로 상당히 껄끄럽다. 유럽과 일본 관계도 경제분야에서 라이벌 관계다.

이런 와중에서 반기문은 노무현 대통령의 입을 대신하여 대일 강경발언(야스쿠니 신사 참배 비난 …) 계속해 왔다. 바로 이점에서 반기문씨는 일본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국제사회에서 상당한 점수를 땄다. 결과, 반기문씨는 아난 사무총장에 이어 국제가구의 요직에 앉는 영광(?) 누리게 것이다.

그러나중국은 무슨 꿍꿍이 속으로 반기문씨를 밀어준단 말인가? 한국과 중국 사이에 도덕적인 합의 애당초 없다. 그저 잠정적이고 전략적인 측면애서 타협은 이루어질 있으나, 한중관계에 있어 이성적이고, 도적적 정의(正義) 입각한 합의는 기대난() 이다. 그런데도 중국은 한국을 지원했다. 중국의 의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분석해 보시라.

중국---- 아닌 나라였다. 일본 때문에 만큼 컸다. 2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전후 구상을 위한 여러 국제회의를 열면서 장개석을 초대하곤 했다. 루즈벨트의 의도는, 진주만에서 혼쭐이 별난 인종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중국을 키우는 있었다. 그래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도 장개석의 중국을 넣어 주었다. 미국이 마련해준 지위를 지금의 (개방된?) 중국이 거들먹거리며누리고 있는 것이다. 루즈벨트의 중국대국화 구상(中國大國化 構想)”----어찌즈벨트만을 탓할 있는가 루즈벨트가 그렇게 해야할 정도로 일본이 강했던 것이다. 중국을 이용해 일본을 견제하고 싶을 정도로 일본이 그토록 강했던 것이다.

중국의 반기문씨 지지 표명을 보고 솔직하게 기뻐할 없는 것이 서글플 따름이다. 한국!!! 앞으로는 적당하게 무능한 사람 배출하지 말고, 진짜 똑똑한 사람을 배출하여 국제사회에 진출케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