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 K' Sexology

"아빠"라 부르는 연인

이호(李浩) 2008. 8. 20. 16:42

 

"아빠"라 부르는 연인*

 

 

야마모토 후미오(山本 文郞, 73세) 아나운서와

30살 연하의 여인 유미코(由美子) 씨

 

 

7월 11일 오전, 야마모토 후미오(애칭: 분상<文さん> ) 현역 아나운서는 지바현 내에 있는 시야쿠쇼(市役所=시청)에 들려 혼인신고를 냈다. 30살 연하의 유미코(由美子, 43세) 씨와의 결혼.

 

올 1월부터 이들의 나이를 초월한 로맨스(?)가 보도되기 시작했으니, 소문이 나고부터 약 7개월 가량이 지나고나서 정식 절차를 밟은 것이다.

 

야마모토 씨는 7월이 돼서야 혼인절차를 밟은 것에 대해 "어느 영통한 사람이 7월 11일이 좋다고 말해 주었다"고 하면서, 멋적게 웃었다.

야마모토 후미오 씨는 "그녀 덕분에 지금 회춘의 밤을 즐기고 있습니다"라고 솔직한 대답을 하고 있다.

 

 

<사진> 야마모토 후미오 씨에게 매일 같이 회춘의 밤을 선물해 주고 있다는 유미코 여인(右)

 

 

 

 타이완에서 영화주연 데뷔한 다나카 치에(田中千繪, 26세)와 33살 연상의 남자 토니

 

다나카 치에는 일본인으로서 타이완에 건너가, 영화주연 배우로서 선명 데뷔,  아시안 뷰티의 샛별로 떠오른 미녀배우이다.

6월 20일, 타이페이 시장, 세계적인 거장(巨匠), 영화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페이시(台北市)에서 열린 국제영화제 "타이페이 필름 페스티발(台北電影節)"에서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것은 "海角 7號 (CAPE No.7)"이다.

 

바로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사람이 다나카 치에였다. 타이완에서의 첫작품였고, 그 첫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리고 이렇게 큰 국제영화제에서 이 영화 "海角 7號 ( CAPE No.7)"는 최우수작품상 뿐만 아니라, 최우수음악상, 최우수촬영상도 차지했다.

 

이 영화제의 오프닝 파티에서 유창한 북경어로 무대인사를 한 것도 다나카 치에였으니. 그녀에게는 이 얼마나 영예롭고 감격스러운 장면들였겠는가?

 

그리고 다나카 치에는 이 영화제 자리에서 아주 멋있는 한 연상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바로 토니 씨(59세)이다. 33살 연상이다. (아래 사진)

 

<사진> "타이페이 필름 페스티발(台北電影節)"에서 일본출신 여우 다나카 치에( 田中千繪, 26세)가 33살 연상의 남자 토니 씨를 만나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 흐뭇한 표정의 남자는,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크 업 아티스트 토니 다나카 씨(59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그러면 다나카 치에의 아버지가 아닌가? 그렇다. 딸의 영화제에서의 용좌(晴れ姿)를 가까이에서 보기 위하여 타이완으로 달려온, 다나카 치에의 부친 토니 다나카 씨였던 것이다.

 

그런데 어쩌면 저다지도 연상의 연인처럼 보인단 말인가?  ㅎ

 

@女性自身、2008年 8月 5日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