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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수아레스 진흙탕 싸움의 진상 (박지성은 꼽사리 役)

이호(李浩) 2012. 2. 13. 10:48

프리미어 리거 에브라×수아레스 진흙탕 싸움의 진상

(박지성은 꼽사리 役)

 

 

프리미어 리거 에브라가 박지성과 친한 이유가...?

'흰둥이'들(하물며 남미인들까지)이, 세네갈 출신의 흑인인 그를 '경멸'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지?

그러니까 흑인들은 만만한 동양인에게나 손을 내미는 것 아닌가?

그래서 에브라와 박지성이 친해졌다...? ㅎ
2006독일 월드컵때 알제리 출신의 지단이 이태리의 마테라치에게 말폭력을 당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흰둥이들은 동양인과 남미인 모두를 우습게 보지만, 특히 흑인을 경멸의 대상으로 여긴다.

흰둥이들은 (프랑스에 귀화한) 에브라와 지단을 프랑스인으로 보질 않는다.

"일개 껌둥이"요, 미개한 아프리카인 정도로 바라다 볼 뿐이다.

이렇게 '오만한' 흰둥이들의 인종차별관이 얼마나 심한 것인지는 상상을 초월해 있다. 

여러분들도 2002월드컵때 "개고기 파동"을 잘 기억하고 있질 않는가?

이번에 우루과이 선수 수아레스가 에브라에게 "껌둥이"라고 놀린 것은,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 한 꼴이다.

즉 흰둥이들에게 늘 당하던 남미인들이 그 한을 흑인에게 대신 푼 것 아닌가?

얼마전 미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던 한인(韓人)이 기름 넣으러 온 껌둥이 목사를 조롱한 것도 같은 정서이다.

 한국인(동양인)도 미국에서 흰둥이들에게 당한 설움을 흑인을 상대로 대신 풀고 있는 것은 아닌지...? ㅎㅎ (2012.2.13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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