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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명화--행운의 뱃길

이호(李浩) 2007. 8. 12. 12:52

 

  명시•명화


               행운의 뱃길

 

 

안개 걷히고

하늘 맑은데

<에오루스>가 바람주머니를 풀었다.

바람은 살랑살랑

사공은 바삐 서두네.


어서 가자, 어서 가!

뱃머리에 물결 갈라지고

먼 데가 점점 가까워진다.


저기 뭍이 보이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