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일본문화

(photo revised) 일본문학--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문학과 삶

이호(李浩) 2007. 4. 29. 19:40

일본문학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1949112-),

                그 문학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이 나왔다. 제목은 "무라카미 카루타(村上かるた)"이다. 이책, 분명히 "웃기는" (村上春樹 , 安西水丸 )이다. 지금은 "세계의"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작가, 바로 세계의 무라카미가  정말로 독자들을 한번 크게 웃기고 있다.

 

"현대인의 상실감을 그려왔다" 평가받으며, 다수의 작품이 각국에서 절찬리에  번역되어온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팬들이 고대하고 있던 차에 그가 내놓은 대망(待望) 신작은, 앗뿔사, 죠크 만재(滿載) "카루타"였다.

 

예를 들면, 일본의 고토와자(격언) 중에는  "고양이에게 코반(猫にこばん)", "돼지에게 진주(豚に眞珠)" 등이 있다. 무라카미는 이에 빗대어,  "고양이에게 제임스 코반", "돼지에 마키 신지( 伸二)" 등으로 말장난을 하고 있다.

 

제임스 코반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리반 클리프 등과 더불어 유명했던 서부극 스타가 아닌가?  "고양이에게 코반(猫にこばん)"이라는 말은, 고양이에게 좋은 음식 줘서 하랴 라는 뉘앙스가 담긴 고토와자이다. 여기서 "코반"  서부극 스타 "제임스 코반" 발음이 같기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능청을 것이다.

 

,   "돼지에게 진주(豚に眞珠)" 라는 말은 어느 나라에서나 있을 법한 격언이 아닌가. 여기서 진주(眞珠) 일본어로 발음하면 '신쥬'이다. 무카카미가 "돼지에 마키 신지( 伸二)" 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웃길 있었던  것은 '신쥬' '신지' 발음이 어느정도 비슷하지 않은가?

마키 신지( 伸二, 1934 9 26 - ) 만담가(漫談家)로서 유명세를 왔던, 꽤나 유명한 인물이다.  

 

하여튼 "무라카미 카루타(村上かるた)",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 수록 독자들에게 힘이 빠지게 한다. 삽화를 그린 안자이(安西水丸) 더욱더 익살과 딴청을 부린다.

 

시시하다고 하면서도 많은 독자들이 사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말 놀랍군!  "세계의" 무라카미 ! 세계의 무라카미 사마(樣) !

 

●무라카미 하루키는 1979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風の歌を聽け) 군상신인문학생(群像新人文學賞)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전후 단카이세대(團塊世代) 대표하는 작가.

 

1987『노르웨이의 (ノルウェイの森)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하며 일반대중에게 크게 어필하는 작가가 되었다.  책을 내면 낼수록 날개 돋힌듯이 팔리는 작가가 된다. 그는 1980년이후의 일본문학,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사람으로서 명성을 쌓아갔고, 그의 작품은 한국, 미국, 타이완에서도 절대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그는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이래 가장 중요한 작가의 사람으로 자리매김 받고 있으며, 현대 미국사회에서도 커다란 영향력을 가진 작가의 한사람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소설, 에세이, 논픽션, 번역문학 등에 종사했으며, 다채로운 비유(比喩) 문장을 구사한 것에 특징이 있다. 무라카미 (村上 ) 함게「더블류 무라카미(W 村上) 불리고 있다.

 

    An advertisement of  books of  "W Murakami"


 

  Murakami Ryu(1952.2.19-)

 

1987년에 『노르위이의 (ノルウェイの森)』이 베스트 셀러가 되자,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유행작가로서의 위치를 확보한다. 한편으로, 문예평론가들로부터 "안이한 연애소설을 쓴다" 비판의 소리도 나왔다. 베스트 셀러 작품의 후유증이라고 할까, 지금까지도 일본사회에는 "안티"들이 다수 존재한다.

 

무라카미는 보다 좋은 집필환경을 찾아서 유럽이나 미국에활의  거점을 마련한다든지, 취재를 겸한 해외여행 등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기회가 많았다. 그런 기회가 있어서일까, 그의 많은 작품이 외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1996『뉴요커(ニュ)에서  11페이지에 달하는 특집기사를 실었고, 2005년에는『해변의 카프카(のカフカ) 영어판  "Kafka on the Shore" 『뉴욕 타임즈(ニュタイムズ)』의 "2005 베스트 (The Ten Best Books of 2005)" 선정되는 , 해외에서의 평가는 대단히 높았다.

 

        "Kafka on the Shore" which was written by Haruki Murakami

 

 

특히, 「평범한 문체로 고도의 내용을 표현하여, 현실세계로부터 비현실의 세계로 '이음새' 없이 자연스럽게 이동하는」수법은, 일본은 물론 아메리카 여러 외국에서 「하루키 칠드렌(春樹 children)이라고 불리는 작가들이 탄생하게 했다. (이리 되면 '하루키와 아이들' 하나의 문학사조를 형성한 셈이 되는가?) 

 

2006 3, 프란시스 카프카 수상이 결정된다. 상은 2004년에 엘푸리데 예리네크(エルフリイェリネク)2005년에 해롤드 핀터(ハロルドピンタ) 수상하고 있었지만, 사람 모두 그해의 노벨문학상 차지했다. 따라서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노벨상이 돌아가리라 점쳐지며 노벨문학상의 행방이 주목되었지만, 결국 2006년도 노벨문학상은 터어키의 오르한 파묵에게 돌아가고 만다. 무라카미도, 한국의 고은 씨도 또한번 낙방하고 것이다. (노벨문학생 재수생들: 무라카미, 고은...!? )

 

2006 10, 프라하에서 열린 프란시스 카프카상의 수상식에 요코부인(陽子夫人) 함께 출석. 식전(式前)에는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행하여 수상의 기쁨과 카프카의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하루키 ----"15 카프카의 『성()』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 『해변의 카프카(のカフカ) 그에게의 오마쥬(オマジ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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