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 ・ Music/드라마

日 드라마--야마자키 도요코(山崎豊子)의 또한 장편 “화려한 일족”

이호(李浩) 2007. 3. 13. 00:19

日 드라마

       

         야마자키 도요코(山崎豊子) 또한 장편 화려한 일족

 

 

     만표 텟페이(기무라 타쿠야 분)가 새 사냥을 하고 있다. 촬영장소로는 지바현에 있는 "마자" 목장을 이용하고 있다.

 

 

   오오쿠라성(大省)에서의 한 장면. 촬영장소로는 오사카 부청 본관(大阪 府廳 本館)을 이용하고 있고, 지사실(知事室)도 빌려 촬영.

 

 

   만표 텟페이(右, 기무라 타쿠야 분)와 만표 다이스케(左, 기타오오지킨야 분). 증오로 범벅이 된 부자지간이다.

 

 

만표 다이스케(万俵大介)기타오오지 킨야 (北大路 欣也, きたおおじ きんや)

만표(万俵)재벌의 총수로서 한신은행(阪神銀行) 총재도 맡고 있는 만표 다이스케(万俵大介) 권세와 명예 있는 화려한 일족(一族) 가장이다.. 뛰어난 기업 총수로서의 겉얼굴과 함께, 처첩을 한집에 동거시키는, 그것도 (한방에서) 같은 침구를  사용하여 동거하는 특수한 사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세월에 걸쳐 같은 저텍에 부인 야스코(万俵寧子) 애인 아이코(高須相子) 동거시키면서, 사이쇼도킨(妻妾同衾) 생활을 즐기는 또하나의 얼굴을 가진 인물이다. 

 

   만표 다이스케(万俵大介) 관서(関西) 유수의 도시은행인 한신은행(阪神銀行) 총재이면서 고베(神戸) 거점으로 하는 만표재벌의 총수이다. 만표가(万俵) 가장. 선대(先代) 만표 케이스케(万俵敬介) 설립랬던 만표은행(万俵銀行) 다이스케는 전국 10위의 도시은행 [한신은행(阪神銀行)]으로 발전시켰다.  

   선대(先代) 설립했던 만표철공(万俵鉄工) 근대적인 설비의 한신특수제강(阪神特殊製鋼)으로 성장시켰다.

   수완으로 절대적인 존재의 가장으로서 만표가(万俵家) 군림하게 됐고, 만표재벌(万俵財閥) 번영을 위해 자식들의 정략결혼을 추구하는 냉혹한 권력지향가이다.

   귀족적인 차가움과 고품격의 우루오이(윤택함) 엿보게 해주는 단정한 얼굴 모양성격은 경영방침에서 드러나듯이 항상 현실적이고 냉정하다. 관서(関西)지방 재계에서 조금의 틈새도, 헛점도 보이지 않는 철두철미한 은행총재로서 이름을 날린다..

 

  오오쿠라쇼(大蔵省) 추진하는 금융재편(金融再編)이라는 커다란 물결이 다가오자,「小를 삼키는 은행합병(銀行合併)이라는 비현실적(?) 야망을 품고 모략을 획책하여 기어코 합병을 이룩해내고야 마는 () 사나이이기도 하다. 한신은행(阪神銀行) 지켜낸 것이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아들인 만표 텟페이(万俵鉄平)조차도 이용하는, 경영자로서의 비정함을  보여주고 있다.

 

만표 텟페이(万俵鉄平)기무라 타쿠야 (木村拓哉, きむら たくや, 아이돌 그룹 SMAP의 멤버)분

 

   만표 다이스케(万俵大介) 장남으로, 아버지 다이스케가 오너로 있는 만표재벌(万俵財閥) 주력기업인 한신특수제강(阪神特殊製鋼) 전무이다. 결혼에 있어서는, 통산성(通産省)장관으로 유력 의원인 오오카와 이치로(大川一郎) 장녀 사나에(早苗) 정략결혼(閨閥結婚) 하게 된다.

   이상과 정열을 겸해 갖춘 텟페이(鉄平) 한신특수제강의 미래를 위하여 거액의 예산이 드는 고로(高炉= 제철소의 심벌처럼 되어 있는 거대 용광로) 건설을 계획한다.

 

   그러나 잠복되어 있었던 가족사() 비극의 씨앗이 여기서부터 커다란 폭탄으로 ()하여 점점 폭발로 향하는 시계침을 돌려 간다.

   텟페이(鉄平) 아버지인 다이스케(大介)보다는 할아버지인 케이스케(敬介) 빼닮아 있다. 아버지인 다이스케(大介) 이를 굉장히 기분 나쁘게 생각해 왔고, 사업에 있어서도 아들(鉄平) 일을 사사건건 방해해온 터라, 부자지간에 축적된  엄청난 악감정은 매운 연기를 피우고 있었다.

 

   그리고 텟페이(鉄平) 드디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만다. 텟페이(鉄平) 할아버지인 케이스케(敬介) 어머니인 야스코(寧子) 사이에서 태어났던 . 그러니까 텟페이(鉄平), 시아버지(敬介) 며느리(寧子) 교접에 의해 낳아진 것이다.

  여기에 대해선 가치(価値) 문제를 놓고 우리식의 잣대를 들이미는 성급함은 일단 접어두자.. 우리 인류 사회가 이래 왔는데 새삼 놀라는가? 

 

여기에 대해서는 성서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며느리 다말이라는 여인이 시아버지를 취하게 동침하여 교접한 내용이다. 유대사회가 이랬다. 근친상간을 예사롭게 행했던 것이다. 유대땅에서, 유대인들을 조상으로 하여, 예수가 탄생했다. 그러면…!?

 

   텟페이(鉄平) 결국 형식상의 아버지, 호적상의 아버지 다이스케(大介) 상대로 기업문제로 재판을 건다. 호적상이긴 해도 일단 아버지는 아버지이다. ,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건곤일척의 법정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물론 텟페이(鉄平) 처자를 데리고 만표가(万俵) 나와 만표가문과의 연을 끊는다.

 

  그러면서도 텟페이(鉄平) 소리친다. “ 한번 만이라도 좋았다. 아버지(大介) 한번만이라도 나를 향해 아버지로서의 웃음을 보여주길 바랬다.” 말은 다이스케는 아버지로서 텟페이에게  한번도 아들 대접을 안해줬다는 말과 같다.

케이스케(敬介) 자기 (寧子) 사이에 태어난 자식이라는 의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자를 밝힌 자기 아버지 케이스케(敬介) 시아버지를 품었던 자기 아내 야스코(寧子).  그래서 세상에 나온 텟페이(鉄平).  이에 대한 다이스케(大介) 복합감정이 텟페이를 자기 아들로 인정하지 못하게 했던 !!!     

 

●이 야마자키 도요코(山崎豊子)의 원작 화려한 일족(華麗なる一族)” TBS 테레비가 다시 드라마화했다. 2007 1 14일부터 3 18일까지 全10회로 방영한다. 드라마 타이틀은 일요극장▪화려한 일족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부터 60분 정도 방영되고 있지만, 최종회(318) 90분으로 연장방영한다. TBS 의 개국55주년 기념프로로서 만들어지고 있다.

 

그 이전에는 1974년에 테레비 아사히(朝日) 계열에서 TV 드라마로 만들었다. 1974 10 1일부터 1975 3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全 26회로 방영되었었다.

 

주연, 텟페이(鉄平) 연기하는 배우는, SMAP의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이다. 일본의 꽃미남하면 기쿠라 타쿠야, 즉 애칭 김타쿠이다. 김타쿠의 호연으로 이  TBS의 일요극장(3개월간), 아사히 TV의 간판 영화프로 일요양화극장(日曜洋画劇場)”을 잠정적으로 제압했다. 김타쿠는 인기절정의 아이돌 그룹  SMAP 의 멤버이기도 하다.

  다이스케(大介))를 연기하는 배우는 기타오오지 킨야(北大路 欣也). 교토출신에 와세다 대학을 나온 지성파. 

 

  시청율도 높은 편이다. 1(1 14) 30.5%를 시작으로 하여 30%전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3 11(9) 3 18(10, 최종회)에서 이 운명의 부자(大介-鉄平)대결의 승패가 결정난다. 딱 한 회 남았다. 보고 싶으신 분 일본으로 건너 오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