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945--"윤도현 군----한국산 로보(Lobo)인가?" (2006.10.8)
강○○ 님, 뮤직영상이 아주 훌룡하십니다. ○○ 님에게도 이런 영상편집기술이 있으시군요.
배경에서 흐르고 있는 음악이 윤도현 군의 “끝이 아니길”이라면서요?
호소력 있군요, 이 노래! 슬픈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흑인의 영혼을 노래했던 마리아 앤더슨, 마(하)리아 잭슨, 헤리 베라폰테, 낫킹콜 등도 흑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딛고 정상에 우뚝섰던 쟁쟁한 소울( soul) 가수들이지요. 이들에게도 역경이 있었고, 엄청난 고통과 한(恨)을 곱씹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과 한이 있었기에, 그들의 노래는 인간 영혼의 깊은 곳에서 울려 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마리아 앤더슨은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 설 수 있었고,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 한민족에게는 “아리랑”으로 상징되는 특별한 정한(情恨)이 있습니다. 윤도현 군은 이 한민족의 정한을 잘 표현하는 가수로 느껴지는군요. 로보가 인디언의 색조를 띠고 있고, 마리아 앤더슨 등이 흑인의 영혼을 노래하고 있다면, 윤도현 군은 조선인-한국인의 한을 곡조에 싣고 있다고 봅니다. 윤도현 군의 “끝이 아니길”---- ‘슬픈 연가’ 로서 정말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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