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 a Tue Grand Maman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Des fleurs qui poussaient dans son jardin. Le temps a passe. Seules restent les pensees Et dans tes mains il ne reste plus rien. Qui a tue grand maman ? Est-ce le temps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e temps de passer le temps ? La la la... Il y avait, du temps de grand-maman, Du silence a ecouter, Des branches sur des arbres, des feuilles sur des arbres, Des oiseaux sur les feuilles et qui chantaient. Qui a tue grand maman ? Est-ce le temps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e temps de passer le temps ? La la la... Le bulldozer a tue grand-maman Et change ses fleurs en marteaux-piqueurs. Les oiseaux, pour chanter, ne trouvent que des chantiers. Est-ce pour cela que l'on te pleure ? Qui a tue grand maman ? Est-ce le temps ou les hommes Qui n'ont plus le temps de passer le temps ? La la la...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할머니가 살았던 시절에, 정원에는 꽃들이 피어올랐지. 세월은 흐르고. 기억들만이 남았네. 그리고 네 손엔 더 이상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세월인가, 아니면 더 이상 여가를 보낼 시간이 없는 사람들인가? 라라라 ... 할머니가 살았던 시절에, 침묵만이 들려왔네. 나무 위엔 가지들이, 가지 위엔 나뭇잎들이. 나뭇잎 위에 새들이 노래했었네.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세월인가, 아니면 더 이상 여가를 보낼 시간이 없는 사람들인가? 라라라 ... 불도저가 할머니를 죽였네. 그리고 꽃들을 굴착기로 바꿔놓았지. 노래하던 새들에겐 공사장만이. 이것이 네 맘에 들기 위함인가? 누가 할머니를 죽였나? 세월인가, 아니면 더 이상 여가를 보낼 시간이 없는 사람들인가? 라라라 ...
[노래의 유래 ]
장미를 너무 좋아한 할머니가 자식 이상으로 대문 담장과 집
곳곳에 덩쿨장미를 키우시면서 살고 있었다.그런데 그 할머니
에게 커다란 난관이 닥쳐왔는데...
그 난관이란, 할머니가 그리도 애지중지 아껴가며 키운, 대문
담장 덩쿨장미를, 개발이란 이름 하에 굴삭기가 동원되어 단 몇
분만에 허물어 뜨리고 만다.
말리고 사정을 해보는 할머니의 외침을 뒤로 한 채 자식같은
장미는 그대로 허물어지는 담장과 더불어 땅 속에 묻혀 버리고..
그 이후로 할머니는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세상을 뜨고 만다..
<번안곡>
우리나라에서는 민중가요 5월의 노래로 번안되었는데...
5월의 비극을 매우 직설적으로 고발하고 그런 비극을 넘어서
투쟁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자고 호소하는 이 ‘5월의 노래’는
누가 만들었고 누가 처음 불렀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나중에 이 노래는 'Qui A Tue Grand Maman’을 번안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원곡은 매우 서정적이지만, 이 노래는 지극히
격정적이다. 끓어오르는 분노, 입술이 터져라 깨무는 다짐, 그리고
마침내 자주적인 새 역사를 이루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한데
담아냈기 때문이다. 이처럼 노래는 80년대 내내 저항운동의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였다.
출처 : Michel Polnareff -Qui a Tue Grand Maman
글쓴이 : 헤르메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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