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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성전환수술로 개빡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 히카와 기요시의 '젠더리스 커밍아웃'

이호(李浩) 2025. 2. 2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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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의 성전환수술로 개빡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 히카와 기요시(氷川きよし)의 '젠더리스 커밍아웃'


美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아들이 여자로 성전환수술을 받으며, 이를 적극 만류해온 父 머스크를 크게 실망시키자, 머스크가 개빡을 치게 되었고,

머스크는 이윽고 'LGBTQ+(성소수자들)'를 철저히 탄압하는 자세로 돌아섰습니다.

세계 최고액 수준의 재산을 갖고 있는 일론 머스크이지만, 아들의 성전환수술은 막지 못했다.


원래 일론 머스크는 그다지 정치색은 없었고, 보수주의자는 결코 아니었다고 해요.

그런데 아들로부터 여자가 되고 싶다는 말을 듣고,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때 가서도 생각이 안 바뀌면 그 때 하자"고 타일렀으나,

아들이 막무가내로 '고추'를 떼버리는 성전환수술을 감행하자, 머스크는 개빡을 치며 완전 보수주의자가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性) 문제에 있어서는 극히 보수적인 트럼프 진영으로 달려갔고, 2024년 11월 5일에 시행된 미국의 60번째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자, 일론 머스크는 대박을 터뜨렸던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를 열심히 뒷받침해 주었던 美 복음주의(복음파)는 남성과 여성 이외의 성은 아무것도 인정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낙태도 안 됩니다.

바이든 때는 성적 소수자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했습니다. 그래서 '젠더리스 커밍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꽤 나타났었지요?

오늘은 남자하고 내일은 여자하고, 불리해지면 다시 남자 하고, 화장실 갈 때도 남자했다리 여자했다리 하는 게 가능했다지요?

마사니(まさに : 그야말로) LGBTQ+에 있어서는 살기 좋은 세상 아니었을까요?

바이든 때는 실로 7~16가지의 성을 인정해 주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렇게 성이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는 것은 생물학적 염색체의 문제일 수도 있고, 정신질환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이기도 하지만,

보수신학이 아닌  '혁명신학(革命神学)'의 관점에서 해석해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아닌 자연스런 현상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 대목에서는 창조론이나 진화론 등을 동원한 긴 설명이 필요하나, 시간과 지면의 제약 상, 이 정도로 하여 토바시마스(飛ばします : 건너 뛰겠습니다). ㅎ~

어쨌거나, 세계최고수준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던 머스크는, 저쪽(여자쪽)이 좋아보여 사회부적응을 일으키며 성전환수술을 감행한 아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합니다. 그 아들을 호적에서 파내 버렸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수술받아 여자로 갔다가, 그게 아닌 것 같아, 다시 남자로 돌아오고 싶더라도, 이미 고추는 다 떼어버려졌는데, 무얼 어찌 하겠느냐는 것이겠지요.

다시 바로 고추를 심어주는 일도 불가능한 일 아니겠습니까? 아마 머스크는 그리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호적에서 파버린 것이었겠구요.

  

2020년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수술을 한 머스크의 아들 제비어 머스크(右). 성전환수술 후에는 머스크의 호적에서 파내어지며 비비안 제나 윌슨(20才)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아들의 성전환수술로 개빡친 일론 머스크는, 성적 분화를 인정하고 솔직한 성적 자기표현을 주장하는 리버럴파(派)들에게 증오심까지 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버럴들(진보쪽 애들)이 캐치 프레이즈처럼 주창해온 가치인 '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을 없애려고, 머스크는 지금 갖은 애를 다 쓰고 있다고 해요.

아무튼 지금 머스크는 트럼프 정권에서 정부효율화성(省)의 대신(大臣 : 장관)을 지내며, 정치에 맛을 들이고 정치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트럼프 다음의 차기대통령에까지 욕심내어 나가려는 것 아닐까요? ㅎ~

정통 앵글로색슨족(族)도 아닌, 북유럽의 어느 션찮은 나라에서 오이다치(生い立ち : 성장하여), 미국에 이민 온 이민자로서, 머스크가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한 큰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


  

  일본에서는 지금 히카와 기요시(氷川きよし)라는 남자 인기가수가 '젠더리스 커밍아웃'을 하고, 여자가수처럼 활동하고 있어,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엔카계의 귀공자'로 불리며, '하코네 하치리노 한지로(箱根八里の半次郎, 2000년)'  '오오이 옷카케 오토지로(大井追っかけ音次郎, 2001년)'를 크게 히트시키며 단숨에 엔카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던 히카와 기요시.

2019년 '젠더리스 커밍아웃'을 했던 히카와 기요시는, 사회적 시선과 몰이해로부터의 부담을 이기지 못 하고, 2023년 1월부터 가수활동 휴지(休止)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성별을 넘어선 표현의 자유도 인정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고 하여, 히카와는 2024년 12월 31일 NHK 가요홍백전을 통해 복귀에 성공하게 됐고, 2025년 2월 12일에는 복귀 후 첫 민방(民放 : 니혼 테레비)에 출연하여 새로운 장르의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히카와 기요시의 초기 대표곡 2곡.

  

우마쿠(上手く : 잘) 여자로 변신한 히카와 기요시. 새로운 이름은 키이나(Kiin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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